윌슨의
잠언 12
굽은
땅콩
월터 L. 윌슨 지음 /
김보혜 옮김
왜 땅콩은
굽어져 있을까요?
그렇게 만든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도
말입니다. 그런데
호두열매는
굽어져 있지
않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렇게 만드셨고
그런 모양을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신기한
작은 콩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자 합니다.
사람들은
땅콩을
좋아합니다.
땅콩은 마치
지구상의
사람들과 같이
그들이 어디서
어떻게 살든지
그들 생에 굴곡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어느
누구도 그의
인생을 시작하고
마감하는 데
있어서 그의 생이
결코 곧거나
순탄하지만은
않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자신이
신체적 결함이나
잘못된 성격을
가지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어떤 사람들은
등이 매우 굽어져
있어 보기에
흉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허리가
곧고 날씬하여
보기에도
좋습니다 그러나
누구도
절대적으로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땅콩은 그
껍질이 이중으로
싸여져 있습니다.
외부 껍질은 땅콩
낟알을 덮고 있는
내부의 얇은
껍질보다 아주
단단하고
두껍습니다.
땅콩의 겉껍질을
깨지 않고서는
속껍질을 볼 수가
없습니다. 인생도
바로 이와
같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아내와 자녀들과
하나님과 함께
하는 가정생활이
있고, 가정을
나서면
일터에서의
사회생활이
있습니다.
사회생활은
가정생활과는
전혀 같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회생활에
기쁨을 가지고
있지만 그들의
가정에서는
짜증을 내고
심술궂고
까다롭게 굴기도
합니다. 직장
여직원에게
친절하고
너그럽게
대하면서도 정작
자기가 마땅히
사랑하고
존중하고
소중하게 여겨야
하는 자신의
아내에게는
불친절하고
너그럽지 못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당신은
어떠한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까?
땅콩은 땅
속 캄캄한 곳에서
자라갑니다.
줄기와
잎사귀들이
무성해지면 맨
밑둥에서부터
수많은
수염뿌리들이 땅
속으로
뻗어나가는데 그
뿌리들을 흙으로
잘 덮어주면
땅콩은 빛도 없는
땅 속에서 자라서
성숙하고
완숙해져 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도 이와
같습니다.
우리들은
무엇이며, 무엇을
배우며 무엇을
해야 합니까! 우리
자신이 세상
앞에서 무엇이 될
것인지 결단을
내리십시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이
드러나게
알려지기를
바라면서
비밀리에 무엇을
행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니...』(요7:4)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솔로몬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생각해 보라.
그가 굽게 하신
것을 누가 곧게 할
수 있겠느냐?』(전7:13)
막강한 권력을
가진 정치
지도자들이나
재계 지도자들,
또한 교육
지도자들이라도
굽은 땅콩을 곧게
할 수 없습니다.
사람들은 많은
것들을 만들어 낼
수 잊지만,
하나님께서 굽게
하신 것을 곧게 할
수는 없습니다.
땅콩을 매끄럽고
곧게 만드실 수
있는 분은 오직
살아 계신
주님뿐입니다.
우리는
이와 같은 교훈을
사람들
사이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어떠한
문화나 교육이나
교양, 또는 어떠한
돈이나 권위와
권력도 죄성을
갖고 있는 사람의
마음을 의롭고
정결하게 할 수는
없습니다. 오직
복음만이 그렇게
할 수 있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이
사람들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하실 수
있으며, 또 그것을
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회심하고 있지만,
나는 이에 그치지
않고 모든 불신자,
무신론자,
불가지론자들에게도
그들의 죄악된
생활로부터
새롭게 변화된
삶을 살아가도록
권고할 것입니다.
땅콩은
제각기 나름대로
맛 나는 알맹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땅콩은 그 껍질이
독특한
모양일지라도 그
껍질이 깨지고
나면 곧 그
알맹이를
드러내게 됩니다.
모양을 드러낸 그
땅콩 낟알이
보기에 어떻든지
간에 그 냄새는
당신의 마음을
자극하여 결국
호주머니에서
현찰을 꺼내도록
유혹하기도
합니다. 당신은
아마 그 유혹을
물리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보통
껍질에 관심을
갖는 사람은
없기에 누구도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습니다. 그래서
땅콩 껍질에
대해서는 전혀
문외한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땅콩을 살 때면
우리는 그 땅콩
속에 알맹이 두
개가 들어 있기를
바랍니다. "주님께서는
마음을 살피신다."(롬
8:27, 계 2:23)는 말씀과
같이 주님께서는
고백하는
겉모습과 내면에
담긴 마음간의
차이를 너무나도
잘 알고 계신
것입니다.
한편, 땅콩
껍질 속에는 두
개의 알맹이가
들어 있는데,
이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짝을
지어주셨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남자가 혼자
있는 것이 좋지
않으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자를
지으리라』(창2:18).
우리의
주님께서는 그의
제자들을 둘씩
짝을 지어
파송하셨습니다.
베드로는 그가
사랑한 요한과
동행했고, 바울은
고통도 같이
나누며 실라와
동행했고, 빌립은
나다나엘을 만나
그에게 사랑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였던
것입니다.
이와 같은
진리는 위대한 왕
솔로몬에
의해서도 입증된
바 있는데, 그가
잠언에서 『친구는
언제나 사랑해
주고, 형제는
역경을 위하여
태어났느니라.』(잠
17:17)고 말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신뢰할 수 있는
친구가 있어서
당신이 어떤
고민에 빠졌을
때나, 중압감에
시달릴 때나,
정말로 견디기
어려울 때에
곁에서 위로해 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은
일이겠습니까?
땅콩은 한 껍질
속에서 한 쌍을
이루고 있습니다.
땅콩은 그
껍질을 깨지
않으면 아무런
가치가 없는
것입니다. 가장
충만한 은혜는
보통 우리가 큰
슬픔에 빠져
낙심하고 있을
바로 그때
우리에게
발산되어 온다는
사실입니다. 이
얼마나 경이적인
일이란 말입니까!
장미를 으깨어
만든 향수는
우리의 마음을
즐겁게 해줍니다.
고기와 야채는
조리되어야
우리의 몸에
유익합니다. 또
동물들이 죽어야
우리에게 가죽을
제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금은
녹이고 달구고
두들겨져서
우리가 원하는
모양의 장신구를
만들어내
우리들의 매력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해주는 것입니다.
유대인의
장막에서 앞문과
뒤 담벽까지의
모든 것들은
슬픔을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땅콩도
그러한 법칙에
있어서는 예외가
아닙니다. 우리가
땅콩 껍질을 깨야
그 껍질 속에서
맛있는 땅콩을
얻어낼 수
있습니다. 아마
당신은 당신의
생애에 있어
어려운 일이 닥칠
때마다
불평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불평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십시오."
그리고 당신의
역경을 통해서
받게 될 복을
생각하기
바랍니다.
모든
땅콩은 그
겉모양이 똑같은
색깔을 띠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을
내려다보시고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리셨습니다. 『이는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다가』(롬
3:23). 이와 같이
말씀하신 것은 "차이가
없다"라는 짧고
간결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죄
아래 있다고 결론
내리셨기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자비를 베풀어야
한다고 말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죄인이며, 모든
사람은 그들의
죄들로 인하여
더러워졌고, 모든
사람들은
잃어버린 바
되었다는
관점에서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을
구원하셨습니까?B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