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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구원을 받으셨습니까?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의 지식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딤전 2:4)                                                                                                                  구원을 받은 기억이나 확신이 없는 분은 이 글을 누르십시오.                                                                                                                        더 늦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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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왜 비누로 씻어야 하는가?
26. 매달린 것들 중에 가장 큰 것
25. 연필 이야기
24. 놀라운 자연의 섭리
23. 목욕이 의미하는 것
22. 주택 건축의 교훈
21. 민들레
20. 우리들은 항상 감사해야 합니다
19. 전보와 전신주
18. 꼬리들에 관한 이야기
17. 가장 좋은 옷
16. 보석과 나비
15. 낡은 신발
14. 부르신 목적에 합당한 만년필
13. 촛 불
12. 굽은 땅콩
11. 이발과 침상
10. 개는 여전히 개일 뿐
9. 고결한 나귀
8. 잎사귀
7. 파리떼가 모두 사라졌어요
6. 말의 안장이 주는 교훈
5. 눈물로 드리는 기도
4. 자동차를 통해 배운다
3. 암탉과 달걀
2. 콩  이야기
1. 개미들 피크닉 가다
 

 

 


 

윌슨의 잠언   

윌슨의 잠언 7

파리떼가 모두 사라졌어요!

윌터 윌슨 지음 / 이진실 옮김

하나님께서는 이집트에서 파리떼를 모조리 몰아내셨습니다. 그것에 관해서 출애굽기 8:31은 『파리떼를 파라오와 그의 신하들과 그의 백성들에게서 제거하시고, 하나도 남겨 두지 아니하셨으나』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그것을 믿습니까? 그 넓은 이집트에서 파리떼가 한 마리도 남지 않고 사라졌다고요? 이집트는 온통 파리떼로 우글거렸고, 그건 지금도 여전해요. 파리떼 때문에 이집트 중심지가 마비가 될 정도였습니다. 우리가 들은 그 이야기를 기억해 보세요, 끔찍하지 않습니까! 또, 온 나라에 아기들의 눈 주위를 파리가 맴돌고 있다는 것을 상상해 보세요. 소름끼치는 광경이 아닐 수 없잖아요. 그것도 모자라 불쌍하게도 어떤 사람들의 상처 난 부위에까지도 파리가 앉아 있습니다. 이집트 전체가 파리들 때문에 엉망이 되어 버렸어요.

파리란 녀석은 그저 지금처럼 보통 때와 같은 정도만 있다고 해도 골칫거리이긴 마찬가지입니다. 거대한 공장에서는 파리 죽이는 살충제와 파리채, 파리를 잡는 끈끈이 종이 등의 물건을 만들어 냅니다. 게다가 사람들은 매년, '파리와의 전쟁'으로 엄청난 돈을 쓰고 있고, 하루에도 몇 시간씩 그 녀석들 때문에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곤 합니다. 집파리, 금파리, 쇠파리 등등 종류도 다양하지만, 이름이야 무엇이건, 징그럽고, 해롭고, 더러워서 병을 옮기기는 마찬가지죠.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파라오에게 그분의 능력을 드러내려고 하셨을 때, 이런 방법을 택하신 것입니다.

『극심한 파리떼가 파라오의 집과 그의 신하들의 집과 이집트의 온 땅으로 들어와 그 땅이 파리떼로 인하여 부패되더라』(출 8:24).

이집트에 나타난 파리떼는 우리들이 흔히 집에서 볼 수 있는 파리들이 아니었습니다. 온갖 종류의 파리란 파리는 다 모인 것이었죠. 아삽은 시편 78:45에서 이와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여러 종류의 파리떼를 그들 가운데 보내시어』 그것도 얼마 되지 않는 정도의 수라면 문제가 되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러나 상상할 수도 없이, 엄청난 양의 파리떼가 이집트 전역을 덮친 것이었습니다. 옷장이면 옷장, 부엌이면 부엌, 파리떼가 없는 곳이 없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이 먹어야 할 빵과 우유도 파리떼로 득실거렸습니다. 침대며, 화장대도 파리들로 우글우글 했고 밥을 먹어야 할 식탁 위에도, 거실에도, 앉아 있을 만한 공간이라도 있으면, 온통 파리떼로 꽉 차 있었습니다. 악기 위에도 파리떼가 모여 앉아 있고 반죽해놓은 밀가루는 파리로 범벅이 되어 버렸습니다. 신발 속에도, 옷소매에도, 벽에도, 카펫 위에도 파리떼가 없는 곳이 없습니다. 헛간을 가득 메운 파리떼가 마차 안에도 자리를 잡았습니다. 마차를 끄는 말이나 소까지도 파리로 뒤덮여 있습니다. 그것뿐입니까? 그 많은 파리들이 날아다니면서 내는 '윙윙' 소리가 귀청을 때리는 것은 물론이고, 그 녀석들이 물어뜯기까지 하는 바람에 밤낮으로 악몽 같은 시간이 계속 되었습니다.

당신의 집에 이런 골칫거리가 생기는 것을 막아주시는 하나님의 자비로우심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이집트를 그 더럽고, 불결한 벌레로 가득 차서 엉망이 되도록 하셨는데, 지금은 그렇게 하지 않으십니다. 도대체 왜일까요? 그렇게 파리들이 번식하지 못하도록 하시는 하나님의 손길 가운데 그분의 은혜와 사랑이 보이지 않습니까! 하찮은 파리의 번식까지도 조절하시는, 그런 사소한 것에서도 우리를 돌보시는 하나님의 자상하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파라오가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자, 모세는 하나님께 구원의 손길을 요청했고, 하나님께서는 파리떼에게 '퇴각' 혹은, '철수' 명령을 내리셨습니다. 그렇게 하자마자, 파리떼는 온데 간데 없이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거실, 방, 침대, 화장실 어디 한 군데 가릴 것 없이 가득하던 것들이 없어진 것이었죠. 서재, 싱크대, 식당, 부엌, 지하실과 창고에 있던 파리도 모두 다 어디론가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궁전에서부터 감옥까지, 어디서도 파리떼를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 이후로 다시는, 영원히 볼 수 없었습니다.

자, 이제 하나님께서 거룩하신 영으로 기록하시고, 오랜 세기 동안 보존하신 말씀을 보십시오! 이 놀라운 기록을 보십시오! 『하나도 남겨 두지 아니하셨으나』라고(출 8:31) 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파리떼가 '몽땅' 사라진 것이었습니다. 언제 왔었냐는 듯이 흔적도 없이 '싹' 사라진 것이었죠. 영영 가버린 것이었습니다.

여러분, 한 번 말씀해 보세요. 파리 한 마리를 어디로든지 옮겨가게 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그게 어디 됨직한 일입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저는 이것을 오직 하나님께서만이 하실 수 있는 놀라운 기적이라고 부릅니다. 오직 인격을 지니신 그분만이 가능한 일이죠. 바로, 전지하신 하나님께서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이랍니다. 왜냐고요? 그분은 파리들이 모두 어디에 있는지까지도 아실 테니까요. 또, 전능하신 그분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이죠. 왜냐면, 온갖 종류의 파리들을 다 복종시킬 수 있는 분이 틀림없으니까요. 그리고 그분께서는 실제로 그렇게 하셨습니다. 이런 하나님을 우리의 하나님으로 모실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도 감격스럽지 않습니까?

파리란 녀석은 참 이상하게 생겨 먹었습니다. 그 녀석은 수천 개의 눈을 가지고 있거든요. 더 정확히 말하자면, 두 눈에 수천 개의 복안이 달려 있다고 할 수 있죠. 만약에 우리가 파리채를 가지고 살금살금 다가가면, 아마도 그 녀석 눈에는 수천 개의 파리채가 다가오는 것으로 보일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재빨리 도망을 가버리는 것은 뭐 그리 대단한 것도 아닙니다. 보통 파리는 그 여섯 개의 발에 대략 천 개 정도의 속이 텅 빈 대롱 같은 털을 지니고 있습니다. 파리가 어디 앉기라도 하면, 그 털 속에서 끈끈한 풀 같은 것이 조금씩 나와서 유리나 천장 같은 곳이나 혹은 더 미끄러운 곳, 어디라도 딱 붙어 있을 수 있죠. 그래서 파리는 유리창이나 천장 같은 곳도 맘대로 오르락내리락 잘 다니는 겁니다. 살아 계시고 인격을 지니신 하나님과 같이 지혜롭고, 놀라운 능력을 지닌 사람이 있다면 모를까, 어떤 사람이 그런 것을 상상이나 할 수 있겠습니까?

말파리란 녀석은 말의 무릎 뒤에다 알을 낳습니다. 그 녀석이 꼭 그곳에 알을 낳는 것은 다 이유가 있죠. 거기가 바로 말이 가지고 있는 영양분이 지나가는 길이기 때문에 그곳에 알을 낳고, 그 속에서 부화하도록 하는 것이지요. 말이 이 다리의 뒤쪽을 좀처럼 핥지 않는다는 것을 누가 가르쳐준 것도 아닐 텐데, 파리는 말이 자주 핥는 곳이 무릎의 앞부분이라는 것을 정확하게 알고 있단 말입니다. 어디서 그런 꾀가 나서, 누가 가르쳐주지도 않은 것을 잘 알고 있을까요? 말 다리의 안쪽에 알을 낳는 방법을 말이죠. 이 녀석은 말의 혀에 알을 낳는 법이 없습니다. 그랬다간 말이 알들을 홀딱 삼켜버리고 말테니까요. 그런걸 보면 분명 누군가 이 녀석들에게 알을 낳아야 할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학교에서는, 파리들에게 어디다가 알을 낳아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사람이 있을 리가 없죠. 무신론을 주장하면서 우리를 비웃는 사람들 가운데 어느 누구도 파리들에게 이런 비법을 가르쳐 주는 이는 없지 않습니까? 믿음이 없는 분들, 좀 부끄러운 줄 아십시오! 오직 살아 계시고 인격을 지니신 하나님께서만이 그 하찮은 벌레에게 그런 사실을 알려줄 수 있는 것입니다. 행여나, 인간이 그 비법을 안다고 해봅시다. 그러나 그걸 안다고 해서, 말파리를 기르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아니고서야 어디 파리에게 그 사실을 알려 주겠습니까? 알려 주기는커녕 오히려 죽이려고 할겁니다. 유일하게 하나님만이 파리에게 파리의 본성을 주시고, 파리로 살게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분만이 당신에게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본성인 그리스도인의 성품을 주셨고, 예수님과 같이 살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파리는 왜 있는 것입니까? 하나님께서는 왜 그 귀찮은 녀석들을 우리의 집안에서 함께 살도록 하시는 것일까요? 집뿐만 아니라 사무실도, 창고에도 심지어는 들판에까지 널려 있으니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파리들이 말이나 소들에게 기생해서 귀찮게 하는 것을 허락하시다니, 그 병균이나 옮기는 골치 덩어리들이 집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느라고 우리가 돈을 들여가면서 싸워야 하는데, 그것을 그냥 내버려두시다니, 정말 이상하기 짝이 없습니다.

집에 방충망을 달고, 창고에는 살충제를 뿌리고, 가축도 방충망 안에 갇혀 지내야 합니다. 게다가 아기들은 모기장 안에 있어야 하고, 파리채도 사 놓아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데 써야 할 아까운 시간을 기껏해야 파리를 잡는데 써야 하다니... 안타깝기만 합니다. 어떤 이들은 파리 때문에 죄도 짓습니다. 그들은 그 조그만 벌레를 향해서 온갖 욕을 해댑니다. 그런데 얼마나 끔찍한 말들을 하는지 그 입에서 나오는 말이 너무 무섭고, 독해서 날아다니는 파리가 떨어져 죽어버릴 것만 같습니다.

그런가 하면 안경사들은 파리에게 덕을 보는 사람들이죠. 수천 개의 안경이 파리 때문에 팔려나가니 말입니다. 파리가 와서 코에 앉으면, 깜짝 놀라서 안경을 떨어뜨립니다. 안경이 깨졌으니 다시 맞춰야 하는 것은 당연하고요.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 감사드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늘 그렇게 파리를 통제하고 계시니 말입니다.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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