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대로 믿는 사람들
종교개혁을 위하여 -
잘못된 믿음
(18) 신유 집회에 가십니까?
한인 교회들이 주기적으로 신문이나 라디오 등을 통해 신유 집회를 연다고 대대적으로 광고들을 하고 있다. 그럴 듯한 광고에 병이 낫고자 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유혹 받기 쉽고 이 집회가 성경적인지 비성경적인지 알려고도 하지 않고 또 성령의 역사인지 악령의 역사인지조차 모르고 바람처럼 이 집회 저 집회를 전전하게 되는 것이다. 이 세상 어느 누가 병을 고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있겠는가? 그러나 문제는 그런 간절한 마음과 약한 마음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배를 채우려는 목사들과 교인들에게 있는 것이다.
이것은 지상 최대의 사기 극이며 과거 길거리에서 가짜 약을 팔려고 거짓말을 하면서 약을 선전하는 약장수보다도 더 악한 것이다.
작두 신령이나 무당, 점쟁이들도 신문이나 라디오를 통해 자신들이 병을 고쳐 준 경험을 대대적으로 광고하며 그러한 병든 자들을 고쳐 주는 보람으로 자신의 직업에 만족해한다고 간증들을 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이 정말로 병을 고쳤던, 혹은 그것이 거짓말이던, 분명히 그들이 행한 일은 성령님께서 하신 역사가 아니라 악령의 영으로 한다는 것은 삼척동자라도 다 알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그런 곳에 찾아가 병 고침 받기를 꺼려하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이 교회에서 어떤 목사들이, 특히 유명세가 있는 목사들이나 선교사들이 신유 집회를 하면서 병을 낫게 해 준다고 하면 아무 의심 없이 당연히 성령님께서 역사 하는 것으로 믿고 찾아간다는 데 그 어리석음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첫째,
신유 집회라는 단어는 성경 어디에도 나오지 않는다. 성경에도 없는 단어를 만들어가면서 대대적으로 선전만 하면 이성적으로 판단하지 못하는 세상 사람들이나, 교회에는 나가지만 성령이 없는 사람들이나, 영적 분별력이 없는 자들을 낚아채려는 것이 바로
마귀의 계략인 것이다.
둘째, 주님께서 부활하신 후 열한 명의 제자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명령하셨다. 그 제자들이 진정한 주님의 제자인 것을 사람들이 믿도록 그들의 말을 믿는 자들에게 표적이 나타나게 하셨던 것이다.
"믿는 자들에게는 이러한 표적들이 따르리니 즉 내 이름으로 그들이 마귀들을 쫓아내고 또 새 방언들로 말하리라. 그들은 뱀들을 집을 것이요, 어떤 독을 마실지라도 결코 해를 입지 않을 것이며 병자에게 안수하면 그들이 회복되리라.'고 하시더라"(막 16:17-18) "그 후 제자들이 나가서 곳곳마다 전파하니 주께서 그들과 함께 역사 하시고 또 따르는 표적들로 말씀을 확고하게 하시더라. 아멘."(막 16:20)
지금 은사주의 목사들이 이 구절을 들고 표적들을 행한다고들 하지만, 그것이 거짓말이라는 증거는 그들 중 누구 하나도 독뱀을 집거나 독약을 먹고서 살 자가 아무도 없다는 것이다.
셋째, 초대 교회 때 주님이 원하시는 대로 표적의 은사를 주셨는데(즉 새 방언, 병 고침, 기적 행함 등) 그 이유는 처음에 표적을 구하는 민족인 유대 민족에게 복음을 전파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방언들은 믿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믿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표적이지만..."(고전 14:22) "유대인들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들은 지혜를 찾지만"(고전 1:22)
그러나 유대인들이 복음을 거절한 후 이방인들에게 은혜의 복음이 넘어간 뒤에는 이러한 표적의 은사가 없어졌다는 것은 이방인의 사도인 바울의 말로
입증된다.
"에라스토는 고린도에 머물러 있고 트로피모는 몸이 아파서 밀레토에 남겨 두었느니라."(딤후 4:20) "이제부터는 물만 마시지 말고 네 위장과
자주 앓는 질병을 위하여 포도주를 조금씩 쓰라."(딤전 5:23)
독자들은 이처럼 위대한 능력의 사도인 바울도 표적의 은사가 끝난 뒤엔 자신의 사랑하는 제자들의 병조차도 고칠 수 없었다는 것을 명심하고,
지금 병을 고친다며 신유 집회를 하는 목사들은 마지막 때 미혹의 영으로
하는 것이니 그 집회에 나가서 악령이 들어 결국 저주받지 않게 되길 간절히 기도한다.
"이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강력한 미혹을 보내시어 거짓을 믿게 하심은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로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살후 2:11,12)
성경침례교회 김경환 목사
※김경환 목사님은 초대 교회 때부터 박해를 받으면서 순수한 믿음을 지켜온 성경대로 믿는 전통 침례교의 신학을 하셨으며
미국 독립침례교에서 안수받고 한인으로서는 최초로 킹제임스성경을 기조로 한 한인 독립침례교회를 창립한 성경적인
목사님입니다. 전통 있는 침례교 목사를 비방하는 무지한 한인 목사들과 가짜 침례교 목사들에게 속지 마시고, 진리를
배우시기 바랍니다.
<교회사> <피흘린 발자취> <킹제임스성경의 역사> 등 참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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