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대로 믿는 사람들
바른 교리로 돌아가자
(127) 일곱
가지 심판은 어떻게 서로 다른가?(3)
5.
유대인의 심판
-
다섯째 심판은 교회가 들림받은 후에 이 땅에 남게 될 유대인들이 당하는 대환란이다.
이 기간 중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는 셋째 하늘의 그리스도의 심판석 앞에서 심판을 받게 된다. 반면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을 거역한 대가로
대환란이라는 심판을 받게 된다. (복음을 거절하여 들림 받지 못한 온 세상 사람들도 유대 민족과 함께 대환란을 겪는다.) 이스라엘 민족은
자신들의 메시아인 그리스도를 거부하고 죽인 죄로 말미암아 고난과 박해를 받아왔다.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처형하라고 외쳤던 그들의 말대로 메시야를
죽인 피가 그들의 자손에게 돌아왔는데도(마 27:25) 이스라엘은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은 야곱의 환란(렘
30:4-7, 단 12:1)이라 불리는 대환란을 통해서야 비로소 메시야를 받아들일 것이다.
6.
민족들의 심판(마
25:31-46) -
이 심판은 각 민족들이 주님의 육신적인 형제들인 유대 민족이 대환란을 당하는 동안 그들을 어떻게 대했는지에 따라 받게 되는 심판이다. 대환란이
끝난 뒤 이 땅에 재림하신 주님께서는 영광의 보좌에 앉아 모든 민족들을 모아 놓고 그들을 양과 염소로 나누실 것이다.
흔히들 이 심판을 교회 시대에 적용하여 구원받은 사람들을 양으로,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을 염소로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해석이다. 이 심판의
대상은 대환란을 통과한 민족들로 유대 백성을 도와 준 이들은 양으로 분류되어, 세상의 기초가 놓인 이래로 그들을 위하여 준비된 왕국을 이어받게
된다(마 25:43). 이 왕국은 천년 왕국으로, 이들은 그리스도와 함께 통치하는 그리스도인들의 통치 대상이 될 것이다. 반면 적그리스도와 함께
이스라엘을 박해하고 돌아보지 않았던 민족들은 염소로 분류되어 영원한 불 속으로 떨어질 것이다. “너희 저주받은 자들아, 내게서 떠나 마귀와 그의
천사들을 위하여 준비한 영원한 불 속으로 들어가라.”
7.
마귀와 그의 천사들의 심판
- 고린도전서 6:3에서 바울은 “너희는 우리가 천사들을 심판하리라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고 말한다. 마태복음 25:41에 따르면
불못은 마귀와 그의 천사들을 위하여 준비된 곳이다.
마귀는 창세기 3:15의 예언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때 머리가 부서질 것이고(롬 16:20) 천 년 동안 묶여 있은 뒤에 불못으로 던져질
것이다(계 20:10). 갈보리 십자가에서 마귀의 심판은 이루어졌으나 그 집행은 계시록 20:10에 가서야 이루어진다.
한편 그의 천사들은 유다서 6절에 언급된 자신들의 지위를 떠난 천사들이며, 이들은 베드로후서 2:4에는 범죄한 천사들이라고 되어 있다. 이들의
정체는 베드로전서 3:20과 창세기 6:2-4에 따라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와 사람의 딸들을 취하여 온 세상을 더럽히고 거인족을 후손으로 남겨
두어 이 땅의 성적 부도덕을 초래했던 “하나님의 아들들”로 불린 자들이었다. 이들은 사탄을 추종했으며(겔 28:12-19, 사 14:12-17)
또 추종할 것이다(계 12:4). 이들은 온갖 성적 도착증(동성연애, 수간 등)을 노아 시대의 사람들에게 전수했고 그들의 후손인 거인 족에 의해
이악한 풍습은 인간들을 부패시켰다. 이들 타락한 천사들은 현재 지하 감옥에 갇혀 있다(타타루스). 베드로전서 3:19에서 언급된 감옥에 있는
영들이 바로 이들이다. 어떤 이들은 이 구절을 보고 지옥에 있는 사람들이 다시 한 번 구원의 복음을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주님께서 지옥에
가셔서 성령으로 감옥에 있는 영들에게 전파하셨다는 것은 이들이 받게 될 심판을 선포하셨다는 말이다.
주님의 말씀대로 우리들도 주님과 함께 이 타락한 천사들을 심판하여 불못으로 보내게 될 것이다.
이처럼 성경에는 일곱 가지의 심판이 나오는데도 오늘날 많은 거짓 목자들이 오직 한 가지 심판만 있는 것처럼 가르침으로써 교인들로 하여금
구원의 교리를 혼동하여 구원 못 받고 지옥에 가게 하거나, 아니면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받을 영원한 상급을 잃어버리게 만들고 있다.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은 거짓 목자들에게 속지 말고, 하나님의 바른 말씀에 귀 기울이기 바란다.
성경침례교회 김경환 목사
※김경환 목사님은 초대 교회 때부터 박해를 받으면서 순수한 믿음을 지켜온 성경대로 믿는 전통 침례교의 신학을 하셨으며
미국 독립침례교에서 안수받고 한인으로서는 최초로 킹제임스성경을 기조로 한 한인 독립침례교회를 창립한 성경적인
목사님입니다. 전통 있는 침례교 목사를 비방하는 무지한 한인 목사들과 가짜 침례교 목사들에게 속지 마시고, 진리를
배우시기 바랍니다.
<교회사> <피흘린 발자취> <킹제임스성경의 역사> 등 참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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