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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 믿는 사람들
바른 교리로 돌아가자
(109)
방언은 마귀가 준 거짓 은사(2)
지난 주 글에 이어 왜 오늘날 많은 한국 교인들이 하고 있는 방언이 성경적 방언이 아니며, 오히려 마귀가 준 거짓 방언임을 설명하고자 한다.
성경은 방언이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것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하고 있다. 그러므로
방언들은 믿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믿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표적이지만(고전
14:22). 따라서 자신이 믿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성경의 방언이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님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또한
여기서 믿지 않는 사람들이란 단순히 교회 다니지 않는 사람들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유대인들을 말하는 것이다.
성경은 성경으로 해석해야 하는 원칙에 따라 어떤 사람들이 표적을 구하는지를 보면 이를 알 수 있는데, 성경은 유대인들이 표적을 구한다고
말씀한다. 유대인들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들은 지혜를 찾지만 우리는 십자가에 처형되신 그리스도를 전파하노니 이것이 유대인들에게는 거치는 것이 되고 헬라인들에게는 어리석은 것이
되지만(고전 1:22,23). 따라서 믿는 사람으로서, 유대인도 아니면서 하나의 “표적”인 방언을 구하는 것부터가 철저하게 잘못된 것이다.
유대인들은 출애굽 당시부터 표적과 더불어 시작된 민족이다.
만일 그들(유대인들)이 너(모세)를 믿지 아니하고 처음 표적(지팡이를 뱀으로 변하게 하는)의 소리에 경청하지 아니하면, 그들이 나중
표적(문둥병을 낫게 하는)의 소리를 믿으리라(출 4:8). 하나님께서는 모세가 하나님께서 보낸 선지자라는 것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믿게 하는
데 초자연적인 표적을 사용하셨다. 이뿐 아니라 이집트에 내린 열 가지 재앙, 홍해를 가르는 기적, 광야에서의 무수한 이적들, 이 모두 하나님께서
유대 민족을 다루시는 방법이 표적과 이적임을 보여 준다. 유대인들은 예수님께도 표적을 구했다. 이에 유대인들이 대답하여 주께 말하기를 ”네가
이런 일을 행하니, 우리에게 무슨 표적을 보여 주겠느냐?“고 하니(요 2:18. 그러자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표적들과
이적들을 보지 아니하고는 전혀 믿지 아니하리라.“고 하시니라(요 4:48).
어떤 사람들은 성령을 받으면 무조건 “방언”을 하게 된다고 믿는다. 그러나 성경에서 성령을 받는 동시에 방언을 말하는 경우는 오직
사도행전에만 3번 나오는데(2:6-11, 10:44-48, 19:1-7), 세 경우 모두 역시 사도 시대에 유대인들에게 일종의 표적으로서 방언이
주어진 것을 알 수 있다. 2장에서는 유대인들에게 그리스도께서 메시아이심을 전하기 위해, 10장에서는 이방인들도 구원받음을 유대인들에게 알게
하기 위해, 19장에서도 요한의 침례밖에 알지 못하는 유대인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알리기 위해 성령과 함께 방언이 주어진다.
하나님의 복음 전파 사역이 유대인 대상에서 이방인 대상으로 바뀜에 따라 표적 중심의 유대인 사역은 막을 내리고 이제 기록된 말씀으로 인간들을
다루시는 시대가 열리면서 유대인들이 보고 믿게 하기 위한 표적으로서의 방언은 끝이 나게 되었다.
무수한 표적과 이적을 행했고 죽은 자도 살렸으며 뱀에게 물렸어도 죽지 않았던 사도 바울의 예를 보아도 표적 중심의 유대인 사역이 끝나감에 따라
그 능력이 사라진 것을 분명히 알 수 있다. (디모데에게) 이제부터는 물만 마시지 말고 네 위장과 자주 앓는 질병을 위하여 포도주를 조금씩
쓰라(딤전 5:23). 에라스토는 고린도에 머물러 있고, 트로피모는 몸이 아파서 밀레토에 남겨 두었느니라.(딤후 4:20). 죽은
자도 살렸던 바울이, 그의 손수건만 갖다 대도 병이 떠나갔던 바울이 왜 디모데와 트로피모의 병은 고칠 수 없었는가? 그 능력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더 이상 유대인들을 대상으로 할 때처럼 표적을 통해서가 아니라, 복음 전파의 어리석음으로 온 세상의 죄인들을 구원하신다.
...하나님께서 복음 전파의 어리석음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기를 기뻐하셨느니라.(고전 1:21). 구원받은 이방인인 우리에게 있어 믿음은
유대인들처럼 표적을 보는 데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들음에서 나온다(롬 10:17).
결론적으로, 성경적 방언은 외국어요, 유대인들을 위한 표적으로 주어진 것이며, 그러한 방언은 사도 시대가 끝남에 따라 사라졌다.
그렇다면 오늘날의 방언은 누가 주는 것인가? 성령께서 주시는 것이 아니라면 그것은 마귀가 사람들을 미혹하기 위해 주는 것이다. 자신이 하고 있는
거짓 방언을 성경적 방언인 줄 착각하고,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이라고 말씀하는지 보다는 자신의 체험과 느낌을 더욱 중요시하게 만들려는 것이
마귀의 목적이다.
체험만 붙들고 정작 구원의 복음에 귀를 막게 만들려는 것이 마귀가 방언을 주는 이유이다. 만일 독자들 중에 방언만 받았지 정작 구원받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지금 당장 복음을 마음으로 믿어 구원받기 바란다. 네가 네 입으로 주 예수를 시인하고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들로부터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롬 10:9).
성경침례교회 김경환 목사
※김경환 목사님은 초대 교회 때부터 박해를 받으면서 순수한 믿음을 지켜온 성경대로 믿는 전통 침례교의 신학을 하셨으며
미국 독립침례교에서 안수받고 한인으로서는 최초로 킹제임스성경을 기조로 한 한인 독립침례교회를 창립한 성경적인
목사님입니다. 전통 있는 침례교 목사를 비방하는 무지한 한인 목사들과 가짜 침례교 목사들에게 속지 마시고, 진리를
배우시기 바랍니다.
<교회사> <피흘린 발자취> <킹제임스성경의 역사> 등 참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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