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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구원을 받으셨습니까?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의 지식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딤전 2:4)                                                                                                                  구원을 받은 기억이나 확신이 없는 분은 이 글을 누르십시오.                                                                                                                        더 늦기전에!

 


 

  종교개혁을 위하여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

바른 교리로 돌아가자

 


(77)  구원받은 카톨릭 사제 안토니 페조타의 간증

(구원받은 사제들의 간증집인 <Far From Rome Near To God>에서 발췌 번역)


 

  [북부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안토니 페조타는 어릴 때부터 품어온 사제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 한 살의 이른 나이에 카톨릭 신학교에 들어갔다. 11년의 수학 끝에 헬라어 학위를 받고 부전공으로 철학을 공부한 그는 영국, 독일 등지에서 신학 석사학위를 받고, 로마에서 사제로 서품되었다. 서품 직후에는 필리핀 섬 지역의 선교사로 파송 받아 15년 동안 사역에 임했으며, 그곳에서 기술학교의 교장에서부터 여러 곳의 신학원 학장 및 교수직을 역임했다. 다음은 그의 간증이다.]

 

  영국에서 신학을 공부할 때부터 내 마음에는 카톨릭교회의 일부 교리들에 대한 심각한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 교리들은 분명 성경과 일치한다고 할 수 없는 것들이기 때문이었다. 이러한 의문은 서품을 받은 후에도 나를 괴롭혔지만, 나는 연구와 가르치는 일에 몰두함으로써 그 의문을 무마시키려 애썼다. 일과를 일부터 무리하게 만들어 기도를 위한 시간도 낼 수 없을 정도였다. 10년간 고된 사역에 몰두한 뒤, 휴식과 재충전이 불가피한 지경에 이르렀을 때 이태리 고향 집으로 가서 1년을 보내게 되었다. 그때 이전에 가졌던 의문이 되살아났고 더욱더 커졌으며, 그에 따라 내 영을 괴롭게 하는 교리들에 대해 만족스런 답을 찾으려는 결심 또한 굳어졌다. 그때부터 카톨릭 신학자들이 쓴 수없이 많은 책들을 계속해서 읽고 연구했지만, 마음속의 의문들은 가시지 않았고, 어떤 것에 대한 의문은 오히려 전보다 더 강해지기만 했다.

 

  필리핀으로 다시 돌아온 나는 가지고 있던 신학 서적들을 모두 제쳐두고 모든 관심을 한 권의 책, 하나님의 말씀에만 집중시키기로 했다. 특히 신약을 연구하기로 했다. 그때부터 성경은 설교와 강의에 필요한 지혜를 얻는 유일한 원천이 되었고, 읽고 묵상하는 유일한 책이 되었다. 성경을 연구하기 시작한 뒤,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내 안에 가졌던 의문들이 하나둘씩 해결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1974년 1월말이었다. 당시에 마닐라 남부의 크루즈에 있던 나는, 막 지어진 한 보수주의 침례교회 건물을 지나게 되었다. 아름답게 지어진 건물을 보고 한 번도 개신교회 건물에 들어가 본 적이 없던 나는 한 번 둘러볼 생각으로 발길을 돌려 안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들어가자마자 어떤 그리스도인이 친절하게 맞아 주면서 자기네 교회 목사를 만나보라고 강권하는 것이었다. 그렇게 해서 만나게 된 그 목사와 나는 약 두 시간 동안 얘기를 나눴다. 나는 그를 카톨릭으로 개종시켜 보려고 온갖 노력을 다했고, 그 목사는 내가 던지는 모든 질문에 차분하게 대답해 주었다. 물론 나는 그를 개종시키지 못했고, 그도 나를 변화시키지는 못했다. 하지만 그가 대답한 말들이 내게 강한 충격을 주었고, 결국 두 시간의 대화 끝에 나는 마음에 더욱더 많은 의문을 안고 자리를 뜨게 되었다. 그날부터 며칠 동안 밤잠을 설치며 갈등으로 괴로워했고, 내게 성경의 진리를 붙들 용기가 없다는 사실에 고뇌했다. 나는 진리가 무엇인지를 깨닫기 시작했지만,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랐다.

 

  몇 주를 그렇게 보낸 뒤 어느 날 밤, 혼자 방에 있던 나는 생애 처음으로 진지하게 기도했다. 그리스도께 내 생애를 주관해 주시도록 기도했다. 나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전혀 알지 못했다 그때 나는 내가 죄인 중에 우두머리라는 사실을 생애 처음으로 깨닫게 되었다. 사제로 살아온 내가 도대체 어떤 죄를 그렇게 많이 지었느냐고 묻고 싶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솔직히 말하건대, 나는 사제로 있는 동안 담배를 피우거나 독주를 마신 적이 단 한 번도 없었고, 독신의 서약을 깬 적도 없었다. 그러나 나는 교구 신부로서 내가 성취한 일들로 인해 교만해져 있었던 것이다. 내 죄는 내 교만이었다. 교만이 나로 하여금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지 못하게 하고 있었던 것이다. 주교가 어떻게 생각할지, 나에게 뭐라고 할지 두려워한 것이다. 그들에게 정직하게 모든 것을 말할 용기가 없었다. 내게는 사람들의 인정이 진리에 대한 사랑보다 더 중요했던 것이다.

 

  그런 생각과 싸우며 기도하던 중에 이 말씀이 눈에 들어왔다. 󰡔...상급관원 중에서도 많은 자가 주를 믿었으나, 바리새인들 때문에 그들이 주를 시인하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회당에서 출회당하지 않기 위함이라󰡕(요 12:42). 마지막 구절이 양날 가진 칼처럼 내 마음을 찔렀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마음에 힘과 용기가 차오르는 것을 느꼈다. 사람들에 대한 고민에서 자유롭게 된 것이다. 그날 밤, 몇 주 만에 처음으로 나는 피를 말리는 고통과 갈등없이 잠들 수 있었다. 다음날 아침이 되자 일전에 대화를 나누었던 침례교 목사의 얼굴이 떠올랐다. 급히 옷을 주워 입은 나는 차를 몰고 그 교회로 향했고, 한참 동안 그 목사와 얘기를 나눴다. 이야기를 끝내고 나가다 말고, 나는 돌연히 돌아서서 이렇게 물었다. “카톨릭교회를 떠나게 되면 이 교회로 와도 되겠습니까? 저를 받아 주실 건가요?” 그러자 목사는 미소 띤 얼굴로 말했다. “물론이죠.”

 

  닷새 동안 기도하고 성경을 읽은 뒤 나는 결단을 내렸다. 드디어 그리스도를 나의 주와 구주로 영접한 것이다. 나는 주님께 내 생애를 인도해 달라고 기도한 뒤, 내가 가진 모든 것, 내 차, 서재, 재산, 모든 것을 뒤로하고 떠나기로 결심했다. 주교에게 사직서를 쓴 뒤, 나는 산타크루즈로 와서 새로운 영적 친구들과 함께 새 삶을 시작했고 성경대로 곧바로 침례에 순종했다. 놀라운 것은 그리스도를 영접한 그날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이전 생활을 그리워하거나 내가 내린 결정을 후회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는 사실이다. 나는 말 그대로 기쁨으로 가득 찼고, 모든 의심으로부터 해방된, 형언할 수 없는 자유를 누렸다. 그런 일이 있고 나서 며칠 후에 한 사제가 찾아와서 이렇게 물었던 것이 생각난다. “아니 겨우 닷새 만에 어떻게 그런 결정을 내릴 수 있나? 카톨릭교회를 버리다니, 20세기나 이어져 내려온 문화와 교황들과 성자들, 자네가 그렇게 오랫동안 배우고 사랑한 모든 것을 떠나다니, 말이 되는가?” 이 질문에 나는 대답했다. 그것은 내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나온 대답이었다. “나는 아무것도 버린 게 없네. 오히려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을 얻었다네.”


 

 

성경침례교회 김경환 목사

※김경환 목사님은 초대 교회 때부터 박해를 받으면서 순수한 믿음을 지켜온 성경대로 믿는 전통 침례교의 신학을 하셨으며 미국 독립침례교에서 안수받고 한인으로서는 최초로 킹제임스성경을 기조로 한 한인 독립침례교회를 창립한 성경적인 목사님입니다. 전통 있는 침례교 목사를 비방하는 무지한 한인 목사들과 가짜 침례교 목사들에게 속지 마시고, 진리를 배우시기 바랍니다.

<교회사> <피흘린 발자취> <킹제임스성경의 역사> 등 참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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