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대로 믿는 사람들
종교개혁을 위하여 -
은사주의(샤머니즘)를 배격하자
(20) 미혹의 영에 사로잡힌 오순절 운동 100년의 역사 (9)
사도행전
2,8,10,19장의 방언의 의미
(2) 사도행전 8장은 “사마리아”에서 성령의 역사가 어떻게 일어났는가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성령께서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능력을
받으리니 그러면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게 증인이 되리라.”고 하시니라.”(행 1:8) “오 주여, 의는 주께
돌아가도 얼굴의 수치는 오늘과 같이 우리에게 돌아오나니, 즉 유다 사람들에게와 예루살렘의 거민들에게와 가까이 있거나 멀리 있는 이스라엘
모두에게, 즉 주를 거슬러 범죄한 그들의 허물로 인하여 주께서 쫓아내신 모든 나라에 있는 자들에게니이다.”(단 9:7) 사마리아 사람들은 빌립이
하나님의 나라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관한 일들을 전파하는 것을 믿었고 주 예수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았다. 그런데 사도행전 2:38처럼
“성령의 선물”을 아직 아무도 받지는 못했다. “그들이 내려가서 사마리아인들이 성령을 받도록 기도하니 (이는 성령께서 아직 그들 가운데
아무에게도 내리신 적이 없고 다만 주 예수의 이름으로 침례만 받았음이라.)”(행 8:15,16) 그 이유는 사도행전 2장과 8장 사이에 사람들을
다루시는 하나님의 방법에 변화가 있었기 때문이다. 사도행전은 교리의 교차로를 달리는 과도기적인 책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따라서
오순절주의자들이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다(히 13:8)는 말씀을 자주 인용하는 것은 잘못된 적용이다. 사도행전
7장에서 이스라엘은 스테판을 죽임으로써 십자가 이후에 그들에게 한 번 더 주어졌던 기회를 놓쳤다. 결국 7장 이후로는 예루살렘에서 더 이상의
기적들과 표적들은 나타나지 않게 된다. 그리고 사마리아에서는 예루살렘과는 다소 다른 방식으로 성령의 역사가 이루어진다. 즉 사도들의 안수를
통해서 성령의 선물을 받게 하셨다. 그러나 사도행전 2장과 10장에서는 안수 없이 성령께서 내주하신 사실을 보여 주셨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역사하시는 성령님은 동일하시지만 역사 방법은 각기 다르다.
그런데 오순절주의자들은 하나님의 변화된 다루심을 알지 못한 채 사도행전 8장으로 성령침례와 방언을 설명하면서 큰 오류를 범하고 있다.
사마리아인들은 순수한 이스라엘 백성이 아니라 혼혈민족이었기 때문에 유대인들에게 차별을 당하였으며 (예: 사마리아 여인과 예수그리스도의 대화를
참조) 구원은 유대인으로부터 오는 것이고 사도들로부터 안수를 받아야 될 필요가 있었던 것 이다. 그 현상은 한번만 있었던 것으로 이 전환기 시점
후에는 사마리아인들이 성령을 받기 위하여 사도들로부터 안수를 받을 필요가 없이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음과 동시에 성령을 받는 것이다.
또 오순절 은사주의자들이 깨달아야 할 것은 사마리아인들은 성령을 받을 때 방언을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처럼 하나님의 점진적인 계시를 이해하지
못 할 때 성령론을 알 수도 없고 오히려 수많은 사람들을 미혹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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