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나옥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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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 time: 10/10/2003, 1:21pm
김 경환씨
당신의 말씀대로라면 우리 캐톨릭 신자들은 모두 구원받겠네요. 왜냐하면 우리는 모두 우리의 죄를 씻어주시고 구원의 길로 이끌어주시는 예수님의 거룩하신 십자가의 보혈을 기본적으로 믿거든요. 그리고 매순간 예수님 말씀과 뜻에 살려고 노력하죠.
예수님께서도 의인들에게는 하늘나라에서 상을 주실것이고, 악인들에게는 벌을 주실것이라고 말씀하셨고, 예수님께서 어느날 갑자기 재림하실지 모르니 신부가 신랑을 기다리듯 등불을 켜들고 깨어 기다려야 된다고 성경에도 나와 있죠. 도대체 김 경환씨는 성경을 읽어 보시기라도 하신건지, 아니면 읽고도 이해를 못하는 저능아이신지, 아니면 사탄의 종이시던가. 당신의 말대로 사람들이 행위로 구원을 안 받고 믿음으로만 구원을 받는다면 누구나 믿기만 하고 도둑질도 하고 간음도 하고 살인도 하고 온갖 나쁜짓은 다해도 구원을 받겠네. 그런 엉터리 복음이 어딨어? 우리는 믿음과 착한 행위가 합해져야 구원을 받는다고 생각하지. 그러니 우리 캐톨릭이 거룩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예수님과 사도들께서 직접 세우신 교회인데 그럼. 뭐가 틀려도 틀리지.
어느 선교사의 편지는 꼭 당신같은 오류와 악인, 거짓목사부류들을 두고 한말 같더군요. 그 선교사의 말씀대로라면 도대체 개신교에서 구원받을 사람이 몇명이나 되겠어요. 그 글만 보아도 당신네 개신교가 얼마나 타락한 교회인지 알수 있겠지요?
그리고 변화를 갈구하였던 어느 사모의 편지는 오직 그 글 하나만이 당신 web site에서 읽을만한글이며 그분은 주님의 사랑과 겸손이 무엇인지, 고통과 감사가 무엇인지, 우리 인간이 주님의 뜻을 떠나서는 얼마나 비참하고 주님앞에 얼마나 하찮은 존재인지 아시며, 날마다 온세상 곳곳에서 주님을 아프게 해드리는 수많은 죄인들과 자신의 죄때문에 고통스러워하시며, 주님앞에 똑바로 서기 위한 회개가 무엇인지 아는 분이시며 진정으로 주님앞에 새롭게 태어나기를 바라시는 진실한 성도이심을 알수 있었죠.
그러한 훌륭한 분께서 어떻게 당신에게 그러한 편지를 쓰시다니, 보아하니 아마 어디선가 발견한 글을 위장하여 당시의 편지인양 web site에 실었겠죠. 당신은 그 목사사모님 발가락이나 빨아야 딱 알맞다고 생각해요.
제발 부탁이니, 하루빨리 오류와 거짓에서 벗어나 하느님의 진정한 진리와 복음이 무엇인지 깊은 기도와 성경 묵상과 고통안에서 깨닫기를 진심으로 빈다. 이 불쌍하고 한심한 영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