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대로 믿는 사람들
바른 교리로 돌아가자
(65) 구약 구원과 신약
구원의 차이
한글킹제임스성경 |
자비를 수천 대까지 간직하며 죄악과 허물과 죄를 용서하나 범법자가 결코
깨끗케 되지는 아니하리니...
(출 34:7) |
개역한글판성경 |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나 형벌 받을 자는 결단코
면죄하지 않고... |
하나님은 거룩하시다. 그러므로 죄인을 구원하심에 있어서 단순히 그의 죄를 아무 근거도 없이
그냥 눈감아 주시거나 정당화시켜 주시지는 않는다는 말이다. 하나님의 공의는 모든 죄의 대가로 “죽음”을 요구한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롬 6:223), "범죄하는 혼은 죽으리라"(겔 18:4). 그런데 죽음에는 육신의 죽음뿐 아니라 소멸되지 않는 인간의 혼이 저
꺼지지 않는 불 속에서 영원히 타는 “둘째 사망”이 있다.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가증스런 자들과 살인자들과...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이 타는 못에 참여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계 21:8).
공의로우신 동시에 무한히 자비로우신 하나님께서 죄인의 죄를 용서하시고 죄악을 깨끗케 하시려면 반드시 법적인 근거가
있어야 한다. 구약 시대에는 그 근거가 동물의 피였다. 왜냐하면 "피흘림이 없이는 죄사함이 없느니라"(히 9:22)고 선언하셨기 때문이다.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기에 한 생명이 피 흘려 죽어서 죄인의 죄값이 치러져야만 죄 용서가 있었다. 그런데 동물의 피로는 죄를 용서할 수는
있었어도 완전히 깨끗하게 할 수는 없었다. 따라서 출애굽기 34:7에서 하나님께서 "죄악과 허물과 죄를 용서하나 범법자가 결코 깨끗케 되지는
아니하리니"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구약 성도들도 구원을 받고 지옥에 가지는 않았지만, 그 구원은 죄를 일시적으로 덮어 두는 것이었을 뿐이다.
[개역성경은 “죄를 용서하나 형벌 받을 자를 결단코 면죄하지 않고”라고 하여 오류를 범하고 있다. 죄를 용서했다가 또 형벌받을 자를 “면죄하지”
않는다면 그 죄인은 지옥에 가는가 낙원에 가는가? 앞뒤가 맞지 않는다.]
그러나 염소와 황소의 피로 깨끗하게 될 수 없었던 죄를 씻는 피가 있었으니, 곧 하나님의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께서 갈보리에서 흘리신 피였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신의 피로 한 번 성소에 들어가셔서
우리를 위하여 영원한 구속을 이루셨느니라."(히 9:11,12). 이 피는 하나님의 피였고 우리는 그 피로 죄 사함을 받게 되었다.
"그 안에서 우리가 그의 보혈을 통하여 구속, 곧 죄들의 용서함을 받았느니라"(골 1:14, 개역성경은
“그의 보혈을 통하여” 삭제) 이제 육신으로 오신 창조주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흘리신 피로 우리의 죄는 없어졌다. 하나님의 어린 양이
세상 죄를 제거한 것이다. 세상의 온갖 죄악을 다 없애 버렸다는 말이 아니라 온 세상 사람들의 죄값을 단번에 영원히 그분께서 대신 받으셨다는
말이다. 그리고 그 근거 위에서 구약 시대에는 결코 주어지지 않았던 의, 즉 하나님의 의가 주어지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이 의를 나누어주시는
방법을 복음에 대한 “믿음”으로 정하셨고, 복음을 믿는 사람은 누구라도 이 의를 나누어받게 되었다.
"...이 복음이 믿는 모든 사람을 구원에 이르게 하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이 복음 안에는 믿음에서
믿음에 이르게 하는 하나님의 의가 계시되었으니..."(롬 1:16,17). 이 의는 그 어떤 국면에서도 우리 자신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다.
우리의 육신 안에는 선한 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그 의는 바로 예수님 자신이시다. "...주께서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셔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와 거룩함과 구속이 되셨으니"(고전 1:30).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의롭게 하심에 있어서 우리를 의로운 사람이 되도록 변화시켜가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 예수 그리스도를 주신 것이다. "너희가 다 그리스도 예수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었으니 너희 가운데 그리스도
안으로 침례를 받은 사람은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갈 3:26,27).
그런데 누가 자신의 노력으로 구원받고 의롭게 되고자 하는가? 하나님의 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소유하지 않고, 자기
자신의 의를 쌓고자 하는 사람들이 우리 주위에는 너무 많다. 거짓 목자들이 곳곳에서 나와서 하나님의 의는 저만치 치워 두고, 예수님을 기쁘시게
하고 그분의 가르침을 따르는 제자의 삶을 살다보면 구원은 언젠가 주어진다고, 구원은 우리가 판단할 문제가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에
달렸다고 가르치고 있다. 쉽고 단순한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올바로 제시하지 않아 많은 교인들이 지옥으로 향하고 있는 것이다.
구원은 결코 자기가 쌓아가는 것이 아니다. 행위로써 받는 것이 아니다. 행위로써 의롭게 될 수 있다면 그냥 그렇게
행위로 구원받으면 되지 왜 하나님께서 육신으로 오셔서 죽으셔야 했겠는지 잘 숙고해 보라. 구원은 자신이 지옥에 가야 마땅한 죄인임을 인정하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죄를 위해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신 사실을 마음으로 믿음으로써 받는 것이다. 영원한 생명은 오직 예수님께만 있다.
구원받기 위해 필요한 것은 예수님의 명령대로 열심히 사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구원받은 후의 일이고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예수님 자신인
것이다. 당신은 그분을 소유했는가? "그 아들이 있는 자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는 생명이 없느니라"(요일 5:12).
성경침례교회 김경환 목사
※김경환 목사님은 초대 교회 때부터 박해를 받으면서 순수한 믿음을 지켜온 성경대로 믿는 전통 침례교의 신학을 하셨으며
미국 독립침례교에서 안수받고 한인으로서는 최초로 킹제임스성경을 기조로 한 한인 독립침례교회를 창립한 성경적인
목사님입니다. 전통 있는 침례교 목사를 비방하는 무지한 한인 목사들과 가짜 침례교 목사들에게 속지 마시고, 진리를
배우시기 바랍니다.
<교회사> <피흘린 발자취> <킹제임스성경의 역사> 등 참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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