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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2월 24일 중앙일보 전면광고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

종교개혁을 위하여 - (직분을 팔아먹는 삯꾼 목사들)


  로마 카톨릭(천주교)의 부패한 타락으로 암흑시대를 겪고 있었을 때 종교개혁의 불을 댕기게 된 것은 면죄부 사건이었다. 그 당시 로마 카톨릭 교회는 하나님의 은혜를 상품으로 삼았다. 소위 ‘환전대’라는 것이 제단 곁에 생기고 거기서 매매하는 자들의 떠드는 소리가 요란하게 울려 퍼졌다. 로마에 있는 성 베드로 교회당의 건축 자금을 모금한다는 명목 아래 면죄부가 교황의 권위에 의하여 공공연하게 발매되었다. 독일에서 면죄부를 팔도록 택함을 받은 텟젤(Tetzel)은 강단에 올라가 사죄권을 하나님의 가장 귀중한 선물이라고 속이고 그것을 사는 자에게는 그 후에 범하는 죄까지도 회개할 필요 없이 사유된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또한 청중들에게 이 사죄권은 현재 살아 있는 자들뿐 아니라 이미 죽은 자도 구원할 효능이 있으며 돈이 헌금함에 쨍그랑 하는 소리를 내는 그 즉시 죽은 자가 연옥에서 천국으로 가게 된다고 보증하였다.
 

  면죄부의 교리는 로마 카톨릭 안에 있는 경건하고 학식 있는 사람들로부터 반대를 받았지만 어떤 사람도 그 부정한 매매에 대하여 반대하는 말을 감히 하지 못하였다. 그때 마틴 루터가 이런 가증스러운 것들을 보자 전율할 수밖에 없었고 결국 Witenberg Castle Church 문에 95개 조항의 논제를 제시하고(1517년 10월 31일) 참된 회개만이 속죄의 길이며 죄 용서는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 주장하며 면죄부는 결코 죄를 사하거나 징벌을 면하게 할 수는 없다며 종교 개혁의 불을 댕겼다.
 

  이런 희대의 사기 행각으로써 거짓 교회로 드러난 카톨릭(천주교)의 전철을 밟듯이 지금 개신교들이 여러 사기 행각으로 하나님의 피로 사신 거룩한 교회를 더럽히고 있다. 요사이 조용기 목사의 아들 금란교회 김홍도 목사의 물질적 부정행위를 비롯하여 수많은 삯꾼 목사들이 하나님께 드린 제물을 탐내고 자신들의 배를 채우고 있으며 무슨 교단이나 단체들을 만들어서 회장단 선거를 할 때면 어마어마한 천문학적인 돈을 쓰고 부정선거들을 서슴없이 자행하고들 있다. 또한 자신들의 power를 늘리고 위세를 부리려고 성전이라는 미명 아래 사치스러울 정도로 교회 건물들을 대대적으로 건축하고들 있는 것이다. 이러한 거대한 비용을 치르기 위해 그들은 이리떼들처럼 순진한 양들의 지갑을 노려 어떤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재물을 강요하며 심지어 ‘작정헌금’이라며 빚을 얻어서까지 내게 만들어서 집안을 파산시키는 경우가 주변에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다. 더욱 가증한 것은 교회에서 크레딧카드로 헌금을 내게 하는가 하면, 교인들에게 세례세를 부과하고, 교회 직분을 팔아먹는 삯꾼 목사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또한 교인들의 수에 따라 가격을 매겨서 교회를 팔고 사는가 하면 교회를 사임 혹은 퇴임하는 조건으로 돈을 요구하고들 있다. 목회자의 부적절한 처신으로 사임 압력을 받으면 이른 바 ‘조용한 사임’ 조건으로 상당한 액수의 돈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심지어는 공예배시간에 강단에서 헌금을 절도하는 사건도 여러 차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으며, 교회 내에서의 목회자 성폭력 문제는 사회적 문제로 부각될 정도로 심각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교회들이 건재하게 버티고 있는가? 그 이유는 이러한 교회 내의 비리를 교회 자체 내에서 쉬쉬하며 덮어 버리거나 사건이 외부로 누출되면 거짓말로 축소시켜 마무리짓기 때문에 지금도 수많은 교회들이 겉으로는 거룩한 체 위선적인 행세들을 하고 있는 것이다.
 

  U 교회의 한 직분자는 일반적으로 교회 내 직분을 갖기 위해서 일정액을 헌금하는 것은 한국 교회에서 관행이 된 사실이며, 실제로 권사 투표에서 통과돼 임직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교회에 바쳐야 할 돈이 없어 얼굴에 수심이 가득한 교인을 기억한다고 신문에(기독뉴스, 2001년) 간증하였다. 필자가 아는 한국의 한 성경대로 믿는 교회에서 있었던 일인데, 그 교회 성도가 여의도 순복음 교회 권사에게 진리를 전파하니 그 사람이 하는 말이 “얼마 전에 권사가 되기 위해 몇 백만 원을 냈는데 아깝다”고 하면서 그 이전에 이 진리를 깨달았으면 좋았을 것을 하며 안타까워했다고 한다.
 

  얼마 전에 LA에 있는 한 한인 교회(한인 OO교회, L 목사)에서도 이런 방법으로 헌금을 요구하다 권사들과 그 자녀들로부터 항의를 받아 “액수를 낮췄다”는 얘기를 듣고 우선 교회 직분을 매매하는 것부터 참된 그리스도인들이 대항하여 싸워야 될 것이라고 믿게 되었다. 특히 믿을 만한 source를 통해 들어온 이 교회의 여러 가지 확실한 자료들 중에, 과거 한 임직식 때 오고간 물질에 대한 기록을 보면 오늘날 한국 교회 내 직분 매매의 부조리를 한 눈에 볼 수 있기에 한 예로서 다음과 같이 기재한다.


한인 OO교회 0대 임직자 명단


1. 장로 취임 : 2명 (인명 생략)

2. 안수 집사 : 8명

3. 안수 집사 : 5명

4. 시무 권사 : 5명

5. 명예 권사 : 3명

6. 안수 위원 : 인명 생략

7. 예물 준비 :

*교회가 임직 받는 분께

① 임직패 ② 옷 한 벌 (남 - $500 여 - $400)

                       당회원 (장로) 두 벌 × $80 = $160

*임직자들이 교회 앞에 선물

① 장로 : $5,000 × 2(인) = $10,000

② 안수집사 : $4,000 × 13(인) = $52,000

③ 시무권사 : $3,000 × 5(인) = $15,000

④ 명예권사 : $3,000 × 3(인) =  $9,000


*임직자들이 섬기는 분께

① 당회장 : $500 (옷 한 벌)

② 부목 2인 : $300 × 2인 = $600

③ 장로 2인 : $100 × 2인 = $200

④ 목사 : $100 × 1인 = $100

⑤ 음식 : $2,954 (400명분)

⑥ 안수위원 : $1,600 (1인 $200 × 8분)

⑦ 음료 과일 : $450


  이런 짓은 세상 사기꾼들도 하지 않는 것들인데 버젓이 하나님의 이름을 들어 자행하고들 있다. 이런 직분을 받으려고 애를 쓰는 자들이 그 교회들을 인도하고 있는데, 그 밑에 있는 아무것도 모르고 따라가는 불쌍한 영혼들은 누가 구해 내겠는가? 바로 거듭난 참된 그리스도인들밖에 없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사람들을 도구로 사용하기를 원하고 계신다. 마틴 루터가 그를 대항하는 악한 세력들을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 대적했듯이 우리도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야만 이 부패된 교회들을 개혁할 수 있을 것이다.
 

  우선 하나님께서는 피로 사신 교회에 오직 목사와 집사 두 직분만을 주셨는데, 그들의 자격은 굉장히 엄격하여 아무나 그 직분을 맡을 수가 없는 것이다. 그 예로 초대 교회 때 3,000에서 5,000명 이상 되는 성도들 중에 오직 일곱 명만 집사로 임명되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로 충만하여 훌륭한 평판을 듣는 일곱 사람을 찾아서 택하여 이 일을 맡기고”(행 6:3) 그런데 지금은 어느 교회에 가 보더라도 거의 모두에게 직분을 주어(장로, 권사, 집사 등) 그들을 교회로 묶어 놓으려는 미끼로 사용되고 있으며, 매년 이런 임직식들을 통해 돈을 벌기 위해 매일 여러 교회들이 거창하게 신문에다 돈을 써 가며 광고를 내고 있는 것이다.
 

  또한 집사의 자격은 아래와 같이 엄격하여 아무나 그 직분을 맡을 수 없으며 또 맡아서도 안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집사들도 신중하고, 일구이언하지 아니하며, 술에 인 박이지 아니하고, 더러운 이익을 탐내지 아니하며 순수한 양심 안에 믿음의 신비를 가진 사람이어야 하느니라. 이런 사람들을 먼저 관찰해 보고, 그 후에 비난받을 것이 없으면 집사의 직분을 수행하게 할지니라. 그들의 아내들도 이와 같이 신중하고 중상하지 아니하며, 절제하고 모든 일에 신실해야 하리라. 집사들은 한 아내의 남편으로서 자신의 자녀와 집안을 잘 다스려야 할지니라. 집사의 직분을 잘 섬긴 사람들은 자신들을 위하여 좋은 지위를 얻고 또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 안에서 큰 담력을 얻느니라”(딤전 3:8-13). 이처럼 집사의 자격이 엄격한데 한인 교회에 가면 집사 아닌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다. 특히 집사는 “한 아내의 남편”이어야 된다고 명령하셨는데도 불구하고 여자 집사들을 한인 교회에서 빼 놓으면 아마도 교인 수가 반 이상이 줄어들 것이다. 또 성경에도 없고 세상 어느 교회에도 없는 안수집사, 서리집사, 사찰집사, 시무권사, 명예권사, 시무장로, 취임장로 등 갖가지 직분을 만들어내어 팔아먹고 있으니, 같은 한인 교회 목사로서 부끄럽기 짝이 없다.
 

  또한 성경에서 장로, 감독은 바로 목사를 말하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장로라는 직분을 따로 만들어 돈을 받고 임명하고, 결국 그 장로들의 눈치를 보느라 제대로 하나님 말씀을 선포하지 못하고 타협하는가 하면, 간혹 장로들 말을 듣지 않는 목사들은 교회에서 쫓겨나는 웃지 못 할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결국 성경대로 하지 않는 대가를 목사들이 톡톡히 치르는 것이다. 사도들도 자신들이 장로라 하였으니 그 사도들을 지금 장로교회의 장로쯤으로 생각한다면 참으로 어리석은 사람이 아닐 수 없다.
 

  베드로는 양떼에게 꼴을 먹이고 돌보는 pastor 즉 목사를 장로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내가 너희 가운데 있는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나도 장로된 자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며, 또한 장차 나타나게 될 영광에 동참하게 될 자라. 너희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고 돌보되 마지못하여 하지 말고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익을 위하여 하지 말고 준비된 마음으로 하며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자들을 지배하려 하지 말고 오직 양 무리의 본이 되라.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 너희가 시들지 않는 영광의 면류관을 받으리라.”(벧전 5:1-4)
 

  사도 바울도 디도에게 각 성읍에 장로들을 세우라고 명령하면서 그 자격 조건을 제시하였는데 이는 목사의 자격을 말한 것이지 한인 교회 장로들을 말한 것이 아니다. ”내가 너를 크레테에 남겨 놓은 이유는 너로 부족한 일들을 바로잡고, 내가 명한 대로 각 성읍에 장로들을 세우게 하려 함이니 누가 되더라도 비난받을 것이 없고 한 아내의 남편이어야 하며, 방탕하다거나 불순종한다는 비방을 받지 않는 신실한 자녀를 둔 사람이어야 하느니라. 감독은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비난받을 것이 없고 자기 고집대로 아니하며, 쉬 화내지 아니하고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고 더러운 이익을 탐내지 아니하며 대접하기를 좋아하고, 선한 사람들을 좋아하며, 신중하고 정의로우며, 거룩하고 절제하며, 가르침 받은 대로 신실한 말씀을 굳게 붙잡아야 하리니, 이는 그가 반박하는 자들을 건전한 교리로 권면하고 설득할 수 있게 하려는 것이라“(딛 1:5-9).

  이처럼 목사(장로)는 엄격한 기준에 의해 임명되어야 교회가 부패되지 않고 삯꾼 목사들이 나오지 않게 되며 하나님의 귀중한 피로 사신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성전 안에서 장사하는 자들을 채찍으로 쫓아내셨듯이, 자격 없는 삯꾼 목사들이 거룩한 교회에서 장사하지 못하도록 심판을 내리실 것이다.

  이들의 사기 수법은 거기에서 끝나지 않고 예수를 믿으면 병이 낫고 부자가 된다고 약장수처럼 속이고, 무당 굿하는 것처럼 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경배를 더럽히고, 안수해 준다고 속여서 돈을 뜯어내고, 귀신 쫓아준다고 속이고, 뜨레스디아스니 성령 집회니 영성 운동이니 운운하며 마귀들의 잔치를 하고, 방언을 해야 성령 받은 것이라고 속여 뱀 소리를 내게 만들고, 마귀의 영으로 점쟁이처럼 점을 치면서 하나님의 예언을 한다고 속이고, 지옥과 천당과 환상을 보여 준다고 마귀짓거리들을 하고, 갖가지 성령의 은사를 준다고 속이고, 거짓 카톨릭 성경으로 믿음을 파괴시키고, 열린 예배니 찬양 예배니 운운하며 세상적인 마귀적 음악(CCM, Christian Rock Music)을 가사만 바꿔 교회로 가지고 들어와 젊은이들을 마귀의 자식들처럼 만들어서 결국 음행과 술과 마약 등으로 그들을 파괴시키고, 세상으로부터 성별을 하지 못하게 막으며, 세상의 안락과 세상의 출세를 위해 살게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무지한 자들을 속여 돈을 벌고 있는 중이다.

  이 글을 읽는 독자들 중에 우리 한국 교회의 개혁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참된 교회들을 세우는 데 뜻이 있는 분들은 필자에게 연락하면 서로 합심하여 미주 곳곳에 성경대로 믿는 교회들을 세우고 삯꾼 목사가 아닌 신실한 하나님의 종들을 강단에 세워 순수한 하나님의 말씀만 선포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한 영으로 합심하고 기도함으로써 올바른 목사들이 많이 나오고,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타협하지 않고 담대히 선포함으로써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주님의 영광을 드높일 수 있도록 개혁의 불을 함께 붙이자.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의 피로 사신 교회들이 마귀의 세력으로 힘을 잃게 되고 성경적 복음 전파의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게 되어 결국 구원받지 못한 수많은 불쌍한 영혼들이 무서운 지옥 불 속에서 영원히 고통을 받게 될 것이다.
 

  진리를 아는 사람들이 불의를 보고 잠잠히 있는 것처럼 무서운 죄악은 없는 것이다. 주님께서 한 므나를 손수건에 싸서 간직한 종을 악한 종이라 책망하셨듯이(눅19:22) 우리도 잠잠히 있으면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악한 종이라고 책망을 받을 것이다. 지금 한국 교회들은 많은 “마틴 루터”가 필요하며 자기만의 안전과 부를 포기하고 용기를 갖고 죽으면 죽으리라는 마음가짐으로 민족을 구한 에스더 같은 이들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을 무시하지 않기를 바라며, 참된 그리스도인들에게 주님 안에서 사랑으로 부탁드린다. ”그러므로 선을 행할 줄 알면서도 행치 아니하는 자에게는 그것이 그 사람에게 죄가 되느니라“(약 4:17).


성경침례교회 김경환 목사

(협력사역: 말씀보존학회, 이단판별학회)

www.believers.net


 

 

성경침례교회 김경환 목사

※김경환 목사님은 초대 교회 때부터 박해를 받으면서 순수한 믿음을 지켜온 성경대로 믿는 전통 침례교의 신학을 하셨으며 미국 독립침례교에서 안수받고 한인으로서는 최초로 킹제임스성경을 기조로 한 한인 독립침례교회를 창립한 성경적인 목사님입니다. 전통 있는 침례교 목사를 비방하는 무지한 한인 목사들과 가짜 침례교 목사들에게 속지 마시고, 진리를 배우시기 바랍니다.

<교회사> <피흘린 발자취> <킹제임스성경의 역사> 등 참조 바람

성경침례교회 International 성도 일동(www.believer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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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714) 903-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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